“내 제품, 내 회사라는 마음으로 원팀이 되어 일하고 있어요”
#내가_토스플레이스를_선택한_이유 세 번째 이야기
Toss Place - Firmware Engineer 문준모 님의 이야기를 들려 드려요!
Q1. 지금 팀에서 어떤 일을 맡고 계신가요?
토스플레이스 비즈니스의 시작점인 “결제 디바이스”안에 들어가는 펌웨어를 담당하고 있어요. 국내 보안 규제상 카드번호 등과 같이 민감한 정보는 별도 보드에서 암호화해야 하기 때문에, 이 보드에 들어가는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또 동시에, 이전에는 외주로 개발하던 것들을 토스가 직접 개발하는 내재화도 진행 중이에요.
Q2. 이직 결정이 쉽지않았을 것 같은데, 주변 사람들은 어떤 반응이었나요?
앞서 제조업계의 동료들은 토스에 제조업 기반이 없다는 점을 많이 걱정했었어요. 토스는 소프트웨어 영역에서는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하드웨어 영역에서는 신생 스타트업이나 마찬가지잖아요. 더불어 결제 시장의 특성상 보수적이다보니 쉽게 바뀌지 않을 거란 두려움도 있었어요.
하지만 분명 토스가 아무 판단 없이 이 사업을 시작하지는 않았을 것이라 생각했고, 보수적이지만, 그래서 더 많이 바꿀 수 있는 시장이기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컸던 것 같아요.
Q3. 제일 좋아하는 토스의 조직문화가 있으신가요?
제일 인상 깊었던 건 “원 팀 문화”였어요. 기존 제조사와 가장 많이 다르다고 느꼈거든요. 비슷한 산업에 계신 분들은 공감하실텐데, 엔지니어로서 제품에 대한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게 제한적이고, 이해관계가 다른 팀과는 협업에 어려움도 많았죠. 그리고 이슈가 발생했을 때 해결방법을 찾는 게 아니라 책임자를 찾는 경우가 많다보니 터놓고 이야기하기는 쉽지 않았어요.
그런데 토스에 와보니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분위기라 깜짝 놀랐어요. 실패를 장려한다고까지 느껴지는 그런 분위기 말이죠. 실패했을 때 숨기는 게 아니라 팀에 공유하고, 다 함께 더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문화가 자리잡혀 있더라구요. 이 부분이 많이 다르고, 그래서 더 마음에 드는 것 같아요.
Q4. 준모님에게 토스플레이스란 어떤 의미인가요?
“내 것, 내 제품, 내 사업”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제품을 개발 하다 보면 외부의 의뢰를 받아서 시작하는 경우도 많고, 이미 방향성이 다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아서 내 것이 아니라고 느끼는 순간들이 많거든요. 근데 여기서는 모두가 한 마음으로 기획하고 개발하다보니, 제가 만드는 제품에 대해 애착이 가고, 정말로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제 업무가 아니더라도, 다른 팀의 일에도 더 적극적으로 도와드리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드리는 편이에요.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그렇게 생각해주시니 다같이 한 마음으로 재밌게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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