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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Operation Team Leader 이한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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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내가_토스플레이스를_선택한_이유 열네번째 이야기
Toss Place - Operation Team Leader 이한균 님의 이야기를 들려 드려요!
Q1. 토스플레이스를 선택하신 이유가 궁금해요.
그동안 저는 국내외 밴사(VAN, 부가가치통신사업자)를 중심으로, 계속 결제 업계에서만 경력을 쌓아왔어요. 그러다 보니 토스는 저와 정말 관계없는 회사라고 생각했었는데, 토스에서 오프라인 사업을 준비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눈이 번쩍 뜨였죠. 이전 회사에서는 임원으로 조직을 이끌고 있던 터라, 다시 실무담당자로 돌아가는 게 어찌 보면 커리어의 큰 모험이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스플레이스를 선택한 이유는 토스플레이스의 비전이 오랜만에 제 가슴을 뛰게 했기 때문이에요. 오랜 기간 이 업계에서 일했지만 그저 하루하루 열심히 맡은 업무를 잘 해내기 위해 일했다 보니 가슴 뛰는 목표를 가진 적은 없었거든요.
또 다른 이유가 있다면, 제가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이곳에서 임팩트를 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항상 왠지 모를 아쉬움이 남았는데, 토스의 조직 문화라면 그동안 못해 본 걸 다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동안 갖고 있던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토스플레이스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2. 기존에 경험해보신 문화와 토스에서 느낀 문화 중 가장 다르게 느껴졌던 부분이 있나요?
첫 출근을 기다리며 승건님의 유튜브 영상을 봤었는데요. 일반적인 한국 직장에서는 보고 체계가 있고 그에 따른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데 토스는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진짜 그럴까? 회사가 그렇게 운영될 수 있는 걸까?'가 제일 궁금했어요. 그런데 입사해 보니 정말 그렇더라고요. 제 기준으로, 외부에 노출되는 이미지와 실제 환경이 가장 비슷한 회사였어요. 실무진이 최종의사결정권자 (DRI·Direct Response Individual)이다보니 실무자가 책임감을 갖고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고, 또 팀원들이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두에브리띵 사일로'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계세요.
두에브리띵 사일로: 토스 팀원들이 시간과 돈을 아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일로로, 추천 서비스, 딜리버리 서비스, 기념일 및 행사 준비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는 사일로.
Q3. 지금은 어떤 팀에서, 어떤 업무에 집중하고 계신가요?
저는 Operation팀을 이끌고 있는데요, 팀의 업무는 크게 세 단계로 나눠서 설명드릴 수 있어요. 1.0 단계는 셋업, 2.0 단계는 안정화, 3.0 단계는 엑설런스를 목표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1.0의 셋업 단계였어요. 전 직원이 10명이던 시절이죠. 결제 단말기를 만들기 위한 계약, 해외에서 구매해오는 물류, 운송 체계, 제품 가이드 제작, CS 고객 응대 등 운영에 관련된 모든 부분을 기획했어요. 그리고 올해에는 2.0단계로, "남들과는 다르게, 누구보다 빠르게" 안정화를 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효율적인 물류와 고객 대응 체계를 갖추고, 주문을 적시에 처리하고 정확하게 정산하고, 철저한 품질관리 등 꼼꼼한 체계를 만들어 운영을 할 거에요.
Q4. 업무가 계획대로 되지 않았던 순간도 있으셨을 것 같아요. 이야기 들려주실 수 있나요?
필드테스트를 진행할 때, 예상했던 타임라인보다 좀 늦어졌어요. 완벽한 제품을 시장에 내보내기 위해 필드테스트에 조금 더 투자하게 된 거죠. 계획한 일정에 맞추어 준비 중이었던 터라, 처음에는 걱정도 되고 당황스럽기도 했어요. 하지만 이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기 위해, 또 토스플레이스 만의 따뜻함을 전해드리기 위해 '케어 프로그램'을 도입/운영했어요. 초기부터 저희 단말기를 사용해 주시는 감사한 사장님들께 1:1로 커뮤니케이션하며 연락을 나누고 도움을 드리는 것입니다. 실제로 제품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장님의 목소리를 듣고, 사장님과 서로 공생하는 관계를 만들 수 있었어요. 더불어 모든 계획에는 항상 차질이 있기 마련이니, 계획 자체에 시간을 쏟기보다는 행동에 집중하자는 교훈을 얻고 있구요.
Q5. 함께 달리고 있는 팀원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무엇보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고요. (웃음) 저에겐 정말 팀원 한 분 한 분이 선물 같아요. 토스 커뮤니티는 오프라인은 처음이라, 예상치 못한 시행착오들도 있었는데 다들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잘 해결되어가고 있어요. 제로베이스에서 체계를 만든다는 것이 잘 되는 날보단 어려운 날이 더 많지만, 다들 너 나 할 것 없이 원 팀으로 뭉쳐주시는 모습을 보며 잘할 수 있겠단 확신이 듭니다. 여러분들이 계셔서, 저도 힘내서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 팀 잘해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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