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8 Product Manager 김민주님

상태
Not started
담당자
#내가_토스플레이스를_선택한_이유 여덟 번째 이야기
Toss Place - Product Manager 김민주 님의 이야기를 들려 드려요!
Q1. 현재 어떤 일을 하고 계세요?
저는 Product Manager로 토스플레이스 동료 직원들이 사용하는 인터널 제품을 만들고 있어요. 대리점 계약과 정산, 결제 단말기 유통, 고객 피드백(VOC)까지 직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운영 서비스를 만드는 것인데요. 저희 제품의 완성도가 높아질수록 어렵고 복잡한 일도 쉽고 간편해지기 때문에 동료들에게 미친 만족감을 주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단순한 어드민이 아니라, 플레이스의 ‘심장’이 되어 모든 곳에 수혈하는 운영 서비스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Q2. 토스플레이스로 이직을 결심하신 이유가 궁금해요.
Product Manager에게 요구되는 역량 중 '문제해결능력'을 가장 중요한 역량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병목구간을 빠르게 찾아 이해하고, 최적의 옵션을 실행하는 것이라 설명할 수 있을 텐데요. 저는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하는 토스플레이스에는 마주해야 할 문제가 많을 것이고, 제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그 과정에서 제 경험의 폭도 더 넓어질 거라 기대하고 있고요.
이전 회사에서 뷰티 마케터로 일하며 백화점과 같은 오프라인 비즈니스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됐는데요. 오프라인 매장은 그 나름의 기능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공간일 수 있지만, 여러 부분에서 비효율적이고 비합리적인 면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수많은 사람이 백화점을 오가지만 그 수만큼 비례해서 화장품 판매가 느는 것은 아닌 것처럼요. 토스플레이스는 어쩌면 좀 더 나은 효율을 만들어내고, 새로운 변화까지 이끌어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실제 저희가 만든 결제 단말기를 보면 그런 생각이 더 커지는데요. 단말기는 유형의 제품이지만, 그 본질은 무형의 서비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변화를 보다 빠르게 받아들일 수 있고, 적용할 수 있는 토스플레이스의 비전은 충분하다고 생각했어요.
Q3. 실제로 플레이스를 경험해 보시니까, 가장 인상적인 점이 무엇이세요?
'토스 최고의 복지는 동료'라는 말을 면접에서 들었어요. 이 말이 정말 인상적이어서 빨리 확인해 보고 싶었죠.
그리고 그것을 확인하는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어요. 저는 논쟁을 좋아하진 않지만, 일을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의견이 나뉘는 일이 있잖아요. 동료분들과 굉장히 치열하고 격렬한 토론을 하면서 자칫 감정이 개입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감정을 배제한, 건강하고 즐거운 갈등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이렇게 모두가 의견을 내고 치열하게 부딪히다 보니 오히려 그 뒤에 합의한 내용에 대해서는 빠르게 공감대를 이룰 수 있었죠. 지체 없이 그 다음 스텝으로 함께 나아갈 수 있었고, 그렇다 보니 팀원을 서로 믿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더라고요.
또 입사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동료분들께서 애자일 조직에서 PM이 어떻게 일하는지 함께 스터디를 하자고 제안을 해주셨어요. 어떻게 보면 나라는 사람에 대하여 잘 알기 전에, 나의 포텐셜을 굳게 믿어 준다는 생각이 들었죠. 서로 좋은 팀원이 되기 위해 함께 합을 맞추어 나가려는 분위기가 좋았어요. 이건 정말 경험하지 못하고는 알 수 없는 충격인 것 같아요.
Q4. 플레이스에서 민주님은 어떤 역할을 하고 계시다고 생각하세요?
저에겐 토스플레이스 동료들이 '고객'이에요. 인터널 제품을 사용하는 분들이 제 동료들이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소통'은 매우 기본적이고 동시에 매우 중요한데요. 전 그걸 '다정함'이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정이 많다'라는 의미의 다정함은 '관심'이 없다면 성립될 수 없는 말이잖아요. 즉, 제가 회사와 동료에게 갖는 관심은 곧 인터널 제품이 성장하는 바탕이 될 거라 생각해요. 동료들과 더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요. 요청사항을 말씀해 주시는 것 자체가 저희에게 더 좋은 일감, 소재라는 것을 꾸준히 말씀드리고 있죠. 시스템을 설계하는 조직은, 그 조직의 의사소통 구조를 본뜬 시스템을 만들어내게 되어 있다고 해요.* 이런 다정한 소통 방법으로 개발된 제품과 서비스는, 결국 토스플레이스를 만나게 될 오프라인 사장님들께도 전달되리라 믿어요!
참고: 콘웨이의 법칙
Q5. 플레이스를 지인에게 소개한다면, 어떻게 소개할 수 있을까요?
앞서 말씀드린 '토스 최고의 복지는 동료다'로 소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치 상대성 이론처럼 몰입하고 달려가는 동료들과 있다 보면 어느새 저도 그들과 함께 결과물을 만들어 내고 있어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일을 하게 되는 즐거움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경험해 보지 않는다면 약간 이상해 보일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절대 이상하지 않아요. 함께 어울리기 어렵지도 않고요. '토스 최고의 복지를 함께 경험해 보지 않을래?'라고 소개할 것 같아요.
토스플레이스 채용 중인 포지션 보러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