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2 Hardware Engineer 오재필님

상태
Not started
담당자
#내가_토스플레이스를_선택한_이유 두 번째 이야기
Toss Place - Hardware Engineer 오재필 님의 이야기를 들려 드려요!
Q1. 처음 토스플레이스 사업을 들었을 때 어떠셨나요?
처음에는 쉽지 않겠다고 생각했어요. 한국의 결제 시스템은 굉장히 독특한 구조로 구성되어 있고 결제, 인증 등 신규 사업자가 진입하기에 난이도가 높은 산업인데 과연 토스가 해낼 수 있을지 정말 반신반의했죠.
Q2.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중도에 제품 설계를 완전히 바꾸어야만 했던 경험이 떠오르네요.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해 봤지만, 더 중요한 가치들을 지키기 위해 과감히 설계 변경을 선택했던 적이 있어요.
조금 더 자세히 설명드리자면, 결제를 하려면 결제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해요. VAN 사가 13개면, 13개의 프로그램이 들어가야 하죠. 여기서 끝이 아니라 안전성을 위해 특정 인증기관에서 인증을 해 주어야만 쓸 수 있어요. 근데 원래 저희가 설계했던 1MB 메모리에 이걸 다 넣으려면 4MB가 필요한 거죠.
지금까지 준비했던 프로세스가 전부 “0”으로 만들 것이냐 하는 기로에 서게 되었어요. 고민 끝에 결국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기로 결정했죠. 다행히 미리 설계해 둔 메모리가 있어 예상했던 기간을 많이 단축하고 잘 넘어갔던 기억이 남네요.
Q3. 나에게 토스플레이스는 “OOO”이다.
저는 “변곡점”이라고 보고 있어요. 이전에는 한 부서에서만 사업을 봐 왔었지만 여기서는 어느 위치에서든 전체적인 사업을 볼 수 있는 부분이 큰 거 같아요. 어떻게 보면 Lab 실에 있는 사람에서 변곡을 해서 더 크게 변할 수 있는 그런 안목을 가지게 됐어요. 그리고, 더 많은 의견을 들을 수 있는 환경이 생긴 것 같아요. 아무래도 이전 회사에서는 직급이 있다 보니 다른 의견을 많이 접하지 못했는데 이곳에서는 feedback을 많이 주시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또 많이 변한 것 같아요.
Q4. 재필 님은 앞으로 어떤 목표를 갖고 계시나요?
어느 회사에서 결제 단말기를 만들어도, 어느 회사가 단말기를 납품하더라도 가맹점에서 같은 사용 경험을 갖게 하고 싶어요. 즉, 오프라인 신용카드 결제의 표준을 토스플레이스가 제시할 수 있다면 좋겠어요. 그래서 토스플레이스 결제 단말기의 보급이 중요한 거겠죠? 토스플레이스에 합류할 당시부터 자주 이야기하기도 했는데, 한 5년 정도 이런 노력을 기울이다 보면, 토스플레이스가 그리는 오프라인 결제 환경의 혁신이 이뤄지지 않을까 싶어요.
Q5. 토스플레이스를 추천하고 싶은 사람들은?
그런 분들 있잖아요. 지금 어느 한 업계에서 되게 오랫동안 계셨는데 정체되고 기회가 없고 날개를 펴지 못하신 분들. “난 이런 거 하고 싶은데” 회사에서 충분한 도전을 하지 못하는 열정 있는 분들. 그리고 무언가 변화를 주고 싶은데 환경이 support를 해 주지 못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Q6.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얘기가 있으시다면?
제가 그랬듯 현재 토스플레이스를 이야기한다면, 분명 망설이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건 어쩌면 당연한 것 같아요. 토스플레이스는 이제 첫 발을 뗐으니까요. 아직 성공할 사업일지, 실패할 사업일지 확신하기 어려우실 것 같아요. 그럼에도 제가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한가지는 토스플레이스에는 여러분과 같은 고민을 하고 같은 에너지를 가지고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갈 동료가 참 많다는거예요. 5년 후 나의 모습을 한번 그려 보셨으면 좋겠어요. 코끼리의 다리가 아닌 코끼리의 전체 모습을 볼 수 있고 모든 팀원들이 성공에 대한 의지가 강해요. 단순히 서로 지식을 주고받는 걸 넘어 모두가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이 토스플레이스엔 있어요. 함께 할 이유, 충분하지 않을까요.
토스플레이스 채용 중인 포지션 보러가기 >>